본격적으로 이직을 준비한지 1년이 넘어갑니다.
전 여전히 이직을 준비 중이고요, 매일 채용 사이트에 들어가 업데이트 되는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생각처럼 제가 지원할 만한(?) 공고가 매일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재직 중에 이직을 준비하신다면, 제 생각에는 1주일에 1번 정도만 확인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0대 이직은 역시나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10년 이상의 경력직을 뽑는 공고가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고요, 바로 성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채용 회사에서도 이것 저것 많이 고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40대에 이직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모두 꼭 좋은 곳으로 이직하시길 바라고요,
현재 이직을 준비하면서 추천 드리는 채용 사이트 5곳 정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리멤버 채용
: 명함을 저장하는 App인 리멤버에서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함을 저장하는 공간이어서 그런지 개인 경력 및 재직 정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양질의 채용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무 적합도가 가장 높은 포지션의 제안들(헤드헌터)이 많았고,
여기서 받은 제안으로 1,2차 면접까지 진행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2. 피플앤잡
: '외국계기업 취업전문사이트' 라는 것이 이 사이트 슬로건입니다.
말 그대로 외국계 기업 채용공고가 다른 곳보다 많은 편이지만, 대기업 / 중견기업 공고도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주로 헤드헌터들이 올리는 공고들이고, 기재된 헤드헌터 이메일로 이력서를 보내면 검토 후에 회신이 오는 구조입니다.
기존 국문 이력서 내용 기반으로 영문 이력서를 잘 작성하셔서 함께 첨부하시면,
경험상 회신 오는 확률이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3. 원티드
: 원티드의 장점은 지원했을 때, 합/불 여부에 대한 결과 피드백이 대부분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서류 지원단계에서는 합/불 여부 결과 피드백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티드의 경우, 서류 지원 단계에서도 합/불 여부 확인이 가능한데,
아마, 구인 공고를 올려놓는 회사들에게 서류 전형에서도 결과 피드백을 주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듯 싶습니다.
또한 내 이력서와 지원 경력을 분석해서 채용 확률이 높은 공고들을 보여주는 기능도 유용합니다. (원티드 Ai)
4. 잡플래닛
: 회사 지원시, 꼭 들어가서 확인하는 기업리뷰 사이트가 있지요? 바로 잡플래닛입니다.
기업평점과 리뷰를 확인하는데, 리뷰가 많을 수록, 평점과 리뷰가 어느 정도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기업평점과 함께 채용 정보도 같이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고, 이전에 비해 제법 채용공고도 많아졌습니다.
5. 사람인
: 국내 기준, 가장 채용 공고가 많은 플랫폼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외국계기업 까지 정말 많은 공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사람인에 이력서를 등록해 놓으면, 다른 채용 사이트처럼 헤드헌터에게 연락이 오는데,
제 기준에서는 리멤버 채용 헤드헌터에 비해 직무적합도가 높은 제안비율은 낮은 편이었습니다.
즉, 몇 개 키워드만 맞으면 제안을 남발(?)하는 헤드헌터들이 좀 많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고가 제일 많은 사이트여서 꼭 확인하는 채용 플랫폼입니다.
그 외에도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이 있고, 4050을 위한 채용 전문사이트도 네이버 검색하시면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