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정규직 직원 수가 약 100여명인데, 50대 직원 분이 딱 1명 있습니다. 

 

대부분 30대 이며, 20대와 40대가 비슷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다니는 회사에 7년이상 꽤 오래 다니고 있는데, 뒤돌아 보면

 

40대후, 50대초 직원 분들이 계속 적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한 두분씩 퇴사하시기 시작했고, 이제는 50대 직원이 거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특수한 케이스일 수 있겠지만, 어쨌든 비자발적 은퇴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얼마 전, 오래 알고 지내는 지인 분을 만나 식사를 했었습니다. 

 

자신의 현재 업무와 역할 때문에, 강남에 사무실을 둔 다양한 고객분들(40대)을 만나고 있는데, 

 

직업과 회사와 각자의 업무들은 다 다르지만,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0세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이제 뭐 먹고 살지?

 

 

 

물론,  50대가 되어도 생계 유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경력과 관련된 일로, 연봉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일을 계속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지난 1년이상 이직을 준비해오면서, 위와 같은 상황을 인식하고, 

 

이직을 하더라도 이직한 회사에서 길어야 5년 정도 이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시에 은퇴 준비도 같이 고려하며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의 은퇴 개념은 아직 정립하고 있는 중인데,

 

현재는 회사에 소속되어 살아가는 직장인의 삶을 종료하고,  온라인 사업, 개인 재무구조 조정을 통해 

 

보다 나 답고,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 직장인 은퇴에 대한 생각이, 조만간 곧 실행이 될 지, 이직을 통해 당분간 연기될 지

 

좀더 생각하고 고민 중인 상황입니다.

 

 

아직 직장인 은퇴를 향한 초보의 단계이지만, 앞으로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과정 (실행, 고민, 생각 등등) 들을

 

이 곳에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관. 부 ^^

 

 

 

 

 

 

반응형